식중독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세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식중독과 독성 음식물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입니다. 전자인 세균 감염형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세균과 바이러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
- 장염 비브리오 : 오패류 같은 해산물을 먹었을 때 ㄱ러릴 수 있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입니다. 해수에서 증식하는 균이므로 해산물을 수독물로 잘 세정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황색포도구균 : 이 균이 내는 독소는 열에 강해서 100℃ 이상에서 30분 가열해도 분해되지 않습니다. 곪은 상처에 많은 균이므로 상처 난 손으로 요리를 하는 것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 살모넬라균 : 많은 동물이 가지고 있는 균입니다. 육류나 날달걀 등에 붙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에 약하므로 가열 살균하면 사멸됩니다.
- 보툴리누스균 :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균이라 절임이나 통조림, 병조림 등 공기에 접촉하지 않는 환경에서 번식합니다. 이 균에 오염된 음식은 부패된 것이 아니므로 맛에 차이가 없습니다. 즉 인간의 오감으로는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독성이 매우 강하여 치사율이 높은 상당히 무서운 세균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혈청 요법이 확립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치료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
소형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 노워크 초등학교에서 집단 위장염의 형태로 발병된 것이 첫 사례이며 그 지명을 따서 노로바이러스라 불립니다.
주로 조개류에서 검출되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가열 살균이 유효한 대응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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